내돈 내산
인천 연수구 연수동, 양꼬치 맛집 '초원 양꼬치' 추천해요
소풍逍風
2024. 7. 14. 00:06
양꼬치를 좋아하는 우리 집 식구들과 다르게 저는 양꼬치를 아예 못 먹어요.
처음 양꼬치를 먹었을 때 났던 냄새가 너무 거북해서 양꼬치라는 말만 들어도 싫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런데 딸이 양꼬치가 너무 먹고 싶다고, 인생 양꼬치 가게를 알고 있다며 데리고 간 곳.
연수동에 있는 초원 양꼬치.
초원양꼬치 연수점
인천 연수구 샘말로 22 (연수동 628-12)
place.map.kakao.com



먹어 보니 양 특유의 거북한 냄새와 맛이 거의 안 느껴졌어요.
걱정 말라던 딸의 호언장담이 그냥 나온 말은 아닌 듯해요~ ㅎㅎ
하지만, 아무래도 안 좋은 기억으로 맛있게 먹기는 힘들어서 저는 소꼬치로 주문.

소꼬치는 많이 익히면 질겨져서 맛이 떨어지니 어느정도 익었다 싶었을 때 먹어야 맛있더라고요~

서비스로 주신 숙주볶음.
고기에 곁들여도 좋고, 그냥 먹어도 좋고.
딸이 양꼬치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를 때 같이 갈 의향이 있을 정도니 양꼬치 좋아하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시겠어요.
양꼬치 맛집으로 추천해요~^^
그런데 주차하기가 넘 어려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