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꼬치를 좋아하는 우리 집 식구들과 다르게 저는 양꼬치를 아예 못 먹어요.
처음 양꼬치를 먹었을 때 났던 냄새가 너무 거북해서 양꼬치라는 말만 들어도 싫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런데 딸이 양꼬치가 너무 먹고 싶다고, 인생 양꼬치 가게를 알고 있다며 데리고 간 곳.
연수동에 있는 초원 양꼬치.
먹어 보니 양 특유의 거북한 냄새와 맛이 거의 안 느껴졌어요.
걱정 말라던 딸의 호언장담이 그냥 나온 말은 아닌 듯해요~ ㅎㅎ
하지만, 아무래도 안 좋은 기억으로 맛있게 먹기는 힘들어서 저는 소꼬치로 주문.
소꼬치는 많이 익히면 질겨져서 맛이 떨어지니 어느정도 익었다 싶었을 때 먹어야 맛있더라고요~
서비스로 주신 숙주볶음.
고기에 곁들여도 좋고, 그냥 먹어도 좋고.
딸이 양꼬치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를 때 같이 갈 의향이 있을 정도니 양꼬치 좋아하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시겠어요.
양꼬치 맛집으로 추천해요~^^
그런데 주차하기가 넘 어려웠어요.......ㅠ.ㅠ
'내돈 내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 중구 신흥동, 신흥시장 안에 있는 가성비 좋은 맛집 '빠작 돈까스' (49) | 2024.07.30 |
---|---|
투썸 신메뉴, 떠 먹는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 후기 (신제품 출시) (21) | 2024.07.16 |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 후문 맛집, 구름카츠 인하대점 (68) | 2024.06.25 |
인천 남동구 남촌동, 옛날 전통 육개장 전문점 육대장 본점 (59) | 2024.06.04 |
인천 중구 개항로, 재방문 카페 631 (92) | 2024.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