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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설교집]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라)

by 소풍逍風 2024. 10. 21.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상대방에게 그 사랑을 표현하기 마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하나님의 계명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살피고, 하나님의 계명 속에 담긴 섭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라

 

2천 년 전, 성육신하신 하나님께서는 인류에게 영생과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시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도 일러주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한복음 14장 15-21절]

 

이 말씀을 통해 바라볼 때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영적 사랑의 표현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신앙인이라면 하나님께서 정하시고 지키라 하신 계명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나갈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마지막 시대 성도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있는 모습을 계시를 통해 바라보았습니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요한계시록 14장 12절]

 

용(마귀)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요한계시록 12장 17절]

 

하나님의 계명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계명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새 언약 유월절을 살펴봅시다.

겉보기에는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예식이지만 그 안에는 구원의 비밀이 담겨 있기에 그리스도께서는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이 이른지라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가라사대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 ··· 저희가 나가 그 하시던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예비하니라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은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누가복음 22장 7-15, 19-20절]

 

출애굽 당시 어린양의 피로 재앙을 면하고 구원받은 역사에서 유래한 유월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구원을 위해 '새 언약'으로 선포하신 계명입니다.

사도들은 그리스도께서 유월절 양으로 희생되셨기 때문에 우리도 유월절을 지키자고 강조했습니다.(고전 5장 7-8절)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속박하거나 통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영혼의 안위를 위하여 계명을 제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때 우리는 자녀들의 구원을 위해 온갖 고난을 참으시고 죽기까지 희생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 희생의 피로 세워진 하나님의 계명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확실한 증거이며, 이를 지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 사랑의 확실한 표현입니다.

하늘나라는 무한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곳에 영원히 거할 만한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를 연단하시고자 하나님의 계명을 주셨습니다.

그 지고하신 사랑을 깨달아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전하여 많은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본문출처: 설교집 언약과 계명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