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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실수와 자책 사이에서

by 소풍逍風 2024. 10. 26.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기 마련이죠?

실수를 한 후 어떻게 대응하냐에 따라서 우리 삶의 질이 달라지곤 하는데요, 실수를 한 후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알아볼게요.

 

실수와 자책 사이에서

스포츠는 각본 없는 드라마라는 말이 있듯 승부는 선수의 실력은 물론 컨디션, 날씨, 경기장의 환경 등 갖가지 변수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중 하나가 실책, 곧 실수입니다.
경기 도중 실수를 하면 선수는 그것을 만회해야 한다는 생각에 조급해지기 마련입니다.
심리적인 압박감은 제 실력을 발휘하는데 방해가 되고, 또 다른 실수를 야기하지요.
스포츠 심리학에서는 선수들이 실수로 인해 위축되는 것을 막고
자신의 페이스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게 하는 심리기술로 'ASDR 자기암시'를 듭니다.
그 과정은 이렇습니다.
먼저 스스로 실수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음을 인식하고(Aware),
그것을 빠르게 중단합니다(Stop),
그리고 '이미 한 실수는 되돌릴 수 없다', '아직 경기가 끝난 것도 아니잖아?'라며
부정적인 생각을 반박해(Dispute) 긍정적으로 바꾸는(Replace) 것입니다.
이러한 자기암시가 효과를 보려면 부단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훈련을 통해 실력을 늘리듯 실수를 극복하는 심리기술 역시 갈고닦아야 할 기량인 것이지요.
삶은 실수의 연속입니다.
이미 한 실수를 되돌릴 순 없지만 그 한 번으로도 삶이 끝나지도 않지요.
자책하며 주저앉기보다 얼른 털고 일어나 평정을 찾는 태도가 자기 페이스로 삶을 헤쳐가는 힘이 됩니다.

안식일을 준비하는 행복한 가정 中

 

 성격에 따라서 완벽주의자의 성향을 가졌다면 더욱 실수를 힘들어하고 자책하게 되는데요...

실수를 결과로 받아들이지 않고 과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더욱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요?

ASDR 자기암시.

저도 앞으로 자기암시의 가량을 갈고닦아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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